[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실감 음향 솔루션 개발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컬쳐커넥션(대표 유현식)이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 2023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컬쳐커넥션은 음향적 효과로 가상환경에 공간감을 부여하고, 음향적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실감 음향 솔루션을 개발 중인 회사다.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과 리얼타임 엔진 기술을 통해 3D 캐릭터 기반의 실시간 라이브 가상 공연 솔루션 '컬쳐버스'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원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콘텐츠 분야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기반 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창의 융합인재 육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컬쳐커넥션과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4년 1월까지 '인공지능 생성 캐릭터를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 실시간 모션캡처 공연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0여 명의 교육생은 메타버스·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융합된 공연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정규 교과과정(미디어리터러시, 3D 콘텐츠 제작 실습, 3D 모델링)과 비정규 교과과정(워크숍·특강)을 거치게 된다. 실시간 메타버스 공연 콘텐츠 프로젝트 및 모션캡처 활용 실시간 메타버스 공연 콘텐츠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유현식 컬쳐커넥션 대표는 "이번 콘텐츠원캠퍼스 교육과정을 통해 20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협력 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컬쳐커넥션과 산업 전문가, 전문 교육인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결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상환경 공연 콘텐츠라는 신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컬쳐커넥션은 식스티디그리즈와 공동으로 가상 아이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안에 가상 아이돌 활동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라이브 공연 솔루션 '컬쳐버스'를 활용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성결대학교 및 컬쳐커넥션 CI/사진제공=컬쳐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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